인테리어 자재값이 비싸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좀 더 합리적인 선에서, 누가 봐도 예쁘다고 생각하는 집을 원했어요. 그러면서 실생활에는 편리해야 했습니다. 욕심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요.
여러 곳의 포트폴리오를 봤는데, 여기가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취향을 설명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었어요. 이미 만들어둔 집들이 제가 원하던 방향이었으니까요.
신혼집이라 더 신중했는데, 살아보니 매일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예쁜 것과 사는 게 편한 것이 따로 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