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로에서 반듯한 정사각형으로 읽히는 매스를 롱브릭타일로 감싸고 개구부 옆에 큐블럭을 끼워 넣었으며, 담장은 제주 돌담으로 둘렀다. 도로 쪽 시선을 막기 위해 가림막용 담장을 높이고 주차 2대를 확보했다.
현관·복도
블랙 스텐 현관문 안쪽으로 왼쪽에는 신발장 겸 펜트리, 오른쪽에는 노출콘크리트 벽에 붙인 석재 벤치를 두고 하부에 간접조명을 넣었다. 중문이 자동문이라 들어서면 바로 열리고 정면으로 이끼와 바위로 꾸민 중정이 보이도록 정렬했으며, 펜트리에는 골프백·자전거까지 들어간다.
1·2층 모두 중정을 끼고 도는 순환 구조라 통로를 중정 유리면에 붙이고 맞은편 벽에는 거울을 세웠다. 창이 있는 구간은 간접조명으로 벽을 씻어 공간감을 주었고 스위치·콘센트는 융 제품으로 통일했다.
거실
대면형 주방과 한 실로 열어 두고 벽면은 세로 패널과 매입 간접조명으로만 정리한 뒤 대형 슬라이딩 도어로 마당과 바로 연결했다. 천장 조명은 간접조명·매입등·마그네틱 조명으로 나눠 쓰고, 에어컨은 수용 면적을 고려해 4way 매입형을 택했다.
주방
3.4m×1.2m 대형 아일랜드를 실 가운데에 두고 냉장고와 빌트인 가전을 벽면에 매립했으며 왼쪽에는 유리 장식장을 세워 그릇·주류 전시 공간으로 썼다. 인테리어 때 가전을 함께 바꾸는 경우가 많아 가전 스펙을 먼저 받아 가구 제작과 벽체 신설 치수에 반영했다.
침실
마스터룸은 드레스룸을 겸하도록 붙박이장을 늘리고 방 크기를 줄여 화장대·침대·붙박이장만으로 컴팩트하게 짰으며, 방 1·2에는 자녀용 붙박이장과 책상을 이어 붙였다. 걸레받이를 숨기지 않고 높여 노출한 뒤 바닥과 비슷한 우드로 맞춰, 도배 마감을 충격에서 보호하면서 바닥이 넓어 보이게 했다.
욕실
1층 화장실은 어두운 타일로 무드를 잡고 공용 공간이라 샤워 구역을 뺐으며, 모든 욕실에 아메리칸스탠다드 양변기와 매립수전을 넣고 간접조명으로 필요한 면만 밝혔다. 타일 세면대는 관리와 물고임·냄새 문제를 이유로 쓰지 않고 언더볼 세면대로 통일했고, 마스터 욕실과 2층 욕실에는 강화유리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다용도실
2층 다용도실에 세탁기와 건조기, 간단한 설거지를 위한 싱크대를 한 줄로 배치하고 중정 유리면에 면하게 했다. 계단 개구부에는 유리 난간을 세우되 끝까지 내려 시공해 개방감과 안전을 함께 확보했다.
발코니
2층 테라스는 유리 난간으로 시야를 열고 처마 안쪽 우드 루버에 간접조명을 넣었으며 바닥은 석재 타일에 자갈 배수띠를 둘렀다. 앞 대지가 낮고 건축이 불가한 땅이라 시야가 트여, 2층 복도와 안방에서 그대로 풍경을 받는다.
아파트
고성리 신축단독주택
평형
59평형
서비스
신축 리모델링
시공 범위
건축 설계 참여, 외관, 현관, 거실, 주방, 1층 화장실·다용도실, 계단, 2층 복도, 마스터룸·마스터 욕실, 방 1·2, 2층 욕실·다용도실, 테라스
시공 기간
6주
키워드
중정, 롱브릭타일, 큐블럭, 제주 돌담, 자동 중문, 신발장 겸 펜트리, 3.4m 아일랜드, 오크 계단판, 유리 난간, 노출 걸레받이, 융 스위치, 매립수전·언더볼 세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