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스톤을 배경으로 잡고 짙은 월넛과 파타고니아 세라믹을 얹어, 면과 선의 디테일로 밀도를 만든 29평 리모델링
제주시 일도이동 일도월드하우스 29평 · 거실 · 1 / 142
상세 내용
거실
TV 아트월은 스톤 질감 필름으로 마감하고 좌측에 세로로 얼룩이 흐르는 파타고니아를 세운 뒤 양옆에서 간접조명을 쏘아 결과 반사를 살렸으며, 우측 벽은 문선·손잡이를 없앤 월넛 히든도어로 처리해 아트월에서 이어지던 면이 중간에 끊기지 않게 했다. 천장 단내림은 배관·덕트를 감추면서 커튼박스를 겸하도록 하고 끝선을 따라 마그네틱 레일을 심어, 평천장과 단내림의 경계를 조명 라인 하나로만 구분했다.
현관·복도
슬라이딩 중문을 설치하며 생긴 자투리 공간을 비워두지 않고 컨셉에 맞춘 세라믹으로 마감해 소품을 놓는 자리로 썼다. 진입부부터 월넛 톤을 적용해 이어지는 복도 스텝도어와 결이 끊기지 않도록 맞췄다.
스텝도어를 전부 월넛 톤으로 통일하고, 문을 여닫는 각도마다 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방향을 맞춰 시공했다. 문선과 벽체의 단차를 하나씩 확인해 도어가 벽면의 연장으로 읽히도록 정리했다.
주방
싱크대 상판과 벽면을 트라버틴으로 잡아 배경 역할을 맡기고, 상부장 하단에 간접조명 라인을 매입해 결을 살리는 동시에 작업 조도를 확보했다. 아일랜드 상판만 파타고니아 세라믹으로 이음새 없이 한 덩어리처럼 마감해, 차분한 소재와 강한 소재의 위치와 비중을 나눠 배치했다.
침실
안방은 벽 한 면 전체를 짙은 톤 붙박이장으로 채워 수납만 확실히 확보하고, 침대 헤드를 월넛으로 제작해 상단에 간접조명을 매입해 취침등을 겸하게 했다. 다른 방은 문과 마주한 벽면을 화이트 붙박이장으로 채우고, 조명을 켰을 때와 껐을 때 모두 톤이 무너지지 않도록 마감재를 골랐다.
파우더룸
'화장대 겸 서재' 구간으로, 클라이언트 취향에 맞춰 천장에 앤틱한 조명을 달고 상부장 아래로 간접조명을 넣어 밀도를 채웠다. 안방 안쪽에 두어 화장·작업 동선을 욕실 사용과 겹치지 않게 분리했다.
욕실
안방 욕실은 기존 구조를 변경해 세면대와 샤워 공간의 위치를 조정하고, 샤워 공간과 변기를 브론즈 유리 파티션으로 나눴다. 세면 상판은 파타고니아로 맞췄고, 공용욕실도 같은 브론즈 유리 파티션으로 건식과 습식을 분리했다.
다용도실
메인 주방과 별도로 분리해 세탁·건조 등 생활 동선을 따로 정리했다. 간살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 필요할 때만 열고, 조리 공간에서 생활 설비가 그대로 보이지 않게 했다.